상체의 무게를 지지하는 척추가 골밀도가 떨어지며 뼈의 지지조직이 엉성해져서 뼈가 부러지거나 점점 주저앉아 압박골절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척추의 높이가 15% 이상 감소했을 때 척추압박골절 판정을 받게 됩니다.
척추압박골절의 가장 큰 원인은 골다공증으로 뼈의 밀도가 감소하며 척추, 손목뼈, 대퇴골에 골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골밀도가 떨어지며 뼈의 지지조직이 힘을 잃어서 척추가 점점 주저앉게 됩니다.
스테로이드제, 항암제, 항경련제와 같은 약물은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척추압박골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인체 특정 부위의 뼈의 양을 골밀도 지표로 측정하고 정상인의 골밀도와 비교하여 뼈의 양이 얼마나 감소 또는 증가되었는지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간접적으로는 차후 골절이나 여러 골질환에 노출될 위험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검사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의 속옷을 제외한 모든 옷을 탈의하고 검사용 가운을 입은 상태로 검사 테이블에 눕습니다. 천장을 바라보는 자세로 똑바로 누운 자세를 유지하면 촬영 장비가 이동하면서 검사가 진행되며, 검사 중 움직이지만 않는 것 이외에 특별한 유의사항은 없습니다.
-가만히 누워있으면 통증이 없으나 일어나려고 움직이면 등이나 옆구리가 아프다.
-가슴과 옆구리에 띠 모양으로 통증이 뻗친다.
-등의 아픈 부위를 두드리면 통증이 심해진다.
-등의 아픈 부위가 볼록하게 나와 있다.
-기침을 하거나 배에 힘을 주는 등의 자극을 가하면 통증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