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요통이 있는 사람이라면 10~27%가 허리질환이 아닌 천장관절에 문제가 있습니다. 천장관절은 엉치뼈와 좌우 대칭형의 엉덩뼈(장골)를 잇는 관절로 척추가 움직일 때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걸을 때 신체의 무게를 한쪽 다리에서 반대쪽 다리로 이동하는 역할을 합니다.
습관적으로 한쪽 다리에 힘을 싣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등의 생활습관은 골반에 비대칭적인 힘을 가할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인대가 약화되어 발생하기도 하며 출산 과정에서 골반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잘못된 골프 스윙동작이나 운동 자세가 잘못되었을 때 인대에 긴장과 손상을 가하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처럼 한쪽 엉덩이에 통증이 나타나지만 벨트라인 아래 중앙에서 3cm 옆에 통증이 생깁니다.
-골반에서 서혜부, 허벅지, 종아리까지 통증이 뻗치고 다리가 저립니다.
-가부좌자세와 오래 서 있는 것을 힘들어하며 계단을 오르거나 차를 타고 내릴 때 통증이 심합니다.
1. 천장관절증후군은 허리통증과 혼동하여 오진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시술을 받을 때도 천장관절 내에 정확하게 시술을 해야 하기에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골반 자체가 틀어져 있거나 양쪽 높이가 차이가 나는 경우는 재발하기 쉬우니 도수치료와 운동치료가 필요합니다.